성에 갖혀서 굶어죽어가던 백성들에게, 이제 살 길이 열렸습니다. 엘리사가, 내일이면 밀가루와 보리를 먹을 수 있게 된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왕의 시종무관이 이렇게 말하지요. "비록 주님께서 하늘에 있는 창고 문을 여신다고 할지라도, 어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엘리사가 예언합니다. "당신은 분명히 눈으로 직접 보겠지만, 그것을 먹지는 못할 겁니다." (7:2)
다음날, 그 시종무관은 백성들이 밀가루와 보리를 받아가는 것을 보았지만, 거기서 죽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과 성품을 제한하면 안 됩니다. 감히 어느 누가 주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의심합니까?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내맘대로 살지 맙시다. 주님을 두려워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