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2.
누가복음 24:1~12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시신이 사라진 것(3절)에 대해서 몇 가지 주장을 한다.
1. 여자들이 무덤을 잘못 찾아갔을 것이다.
말이 안 된다. 요셉이라는 사람이 예수의 시신을 장사(23:50~53)한 곳은, 바위를 파서 만든 비싼 무덤인데다가 완전 새것이었기에 누가 봐도 눈에 잘 띄는 무덤이었다. 또한 여자들이 무덤까지 따라와서 장소를 확인하였고, 집으로 돌아가 향료를 준비해 놓고는 안식일이 끝나자마자 무덤으로 달려가려고 벼르고 있었다(35:55-56). 베드로도 이 무덤으로 와서 확인했고(12절), 또 다른 제자도 이 무덤으로 왔다. 어떻게 다들 똑같은 무덤으로 잘못 찾아갈 수가 있다는 말인가? 불과 3일만에 말이다… 억측이다.
2. 제자들이 예수의 시체를 훔쳐 갔을 것이다.
이것도 말이 안 된다. 산헤드린이 이것을 가장 우려했기에 군사들을 요청하여 사흘까지 무덤을 굳게 지키게 했다(마27:62-66). 그 당시 제자들의 상태는 예수님이 잡히실 때부터 다들 도망가서 흩어졌었고, 베드로도 주님을 배신하고 도망갔다. 그런데 로마의 정예부대가 지키고 서 있는 무덤에 제 발로 찾아와서는, 장정들 몇이 달려들어야 하는 돌을 소리없이 가볍게 들어올려서 옮긴 후 마을 사람들에게 전혀 들키지 않고 시체를 갔다니, 그것도 35시간(무덤이 닫히고 여자들이 다시 무덤에 갔을 때까지의 시간) 안에 말이다…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다.
3. 예수님이 죽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로 말이 안 된다. 생사 확인을 위해 병사가 창으로 예수의 옆구리로부터 심장까지 사선으로 찔러서 물과 피가 쏟아져 나온 것을 보았고, 그들이 직접 예수가 죽었다고 보고했었다(막15:43~44, 요19:34). 더욱이, 갈고리 채찍에 살점이 떨어져 나가 뼈가 보일 정도였으며 십자가형으로 인해 실신 상태였던 분이 어떻게 35시간만에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은 채 스스로 세마포를 풀고 일어나 2톤에 가까운 돌을 발로 뻥 차고, 무덤을 지키던 병사들을 제압한 후 무덤을 빠져나왔다는 말인가? 이런 기적을 믿는다면 왜 부활은 믿지 못하는지… 정말로 억지 중에 억지다.
시체가 사라진 것을 설명할 길은 오직 “부활”밖에 없다. 이것을 반박할 증거가 2천 년째 아직 한 건도 나오지 않고 있는데도, 사람들은 부활을 인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저 진실 보기를 원하지 않을 뿐이기 때문이다.
바울이 예수님을 만난 것(AD 55년)은 부활 사건 후 22년정도 되었을 때였다. 그 당시만 해도 부활의 목격자들이 500명 이상 살아있었다(고전15:6). 그런데 이들은 자신의 눈으로 본 것조차도 의심하면서 예수의 부활을 전하지 못했다. 믿을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믿지 않으려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부활은 역사다. 오늘 이 시각부터 다시는 불확실한 믿음에 서 있지 않도록 하자. 그래서 부활의 역사를 자신있게 전하는 우리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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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복음을 전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
또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복음을 전하는 것이 망설여진다면 무엇 때문인가?
“어떤이에게는 우리의 삶이 태어나 처음 보는 성경책 일수 있다”라는 말이 많이 생각 났던 한주 였습니다. 나의 의지와 힘만으론 절대 그 삶을 살아 낼수 없기에 보혜사 성령님이 내안에 거하시어.. 내가 그리스도 인으로써, 하나님의 성경으로써 세상에 서 있을수 있도록 간구 하고 기도했던 한주였던것 같습니다.
만나는 비그리스도인들과 접할때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행동 하려고 노력합니다. 내 삶의 사소한 영역까지 성경적인 근거를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충분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때를 스스로 찾으려 애쓰다보니 정확한 때를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위에 댓글에도 있듯이, 기도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때를 기다리는것이 정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새삼, 매주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넌크리스천들이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네요! ^^ 저는 그들이 질문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기회가 될 때마다, 그들이 의문을 가지도록, 남다른 가치관으로 얘기하거나 행동을 합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회가 보이는 넌크리스쳔과의 교제를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망설여지는것 혹은 기회를 놓쳐버리는 이유는 자꾸 내 생각으로 하려고 한다는것입니다. 결국 내가 하는것이 아닌데.. 이 교만함과 두려움을 떨쳐낼수있도록 계속 훈련하겠습니다!
무엇을 했는가: 기도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나부터 친밀한 관계를 가지려는 노력 망설여지는 이유: 누군가 질문이나 반박을 했을 때 대답하지 못할 상황
복음을 전하기위해... 제가 한건 복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기도했을뿐인데... 물어오는 사람이 있어요... 적고보니 당연한거네요... 잘 전달될수있도록 연습이 필요한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