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3.
고린도전서 4:6-13
바울은 교만의 정의를 “기록된 말씀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6절)”이라고 말한다. 이는 성경 곳곳(렘13:15, 호8:12, 요8:37)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예수님이 자주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마11:15, 막4:9, 막4:23, 눅8:8, 눅14:35...)” 하고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바리새인들과 유대지도자들은 말씀에 귀를 닫은, 교만한 사람들이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지금 이러한 교만에 빠져 있다고 지적한다.
고린도 성도들은 자신들이 남들과 다르다고(7절) 생각하면서, 사도들(바울이나 아볼로)을 따르기보다는 왕이나 된 듯이 행세하였다(8절).
이에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파벌을 나누면서까지 쫓아가고 있다고 자랑하는 사도들의 현 상황을 구체적으로 열거함으로써(9-13절), 성도들이 사도들을 진정으로 따르고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
비유하자면, 선발대가 지금 목적지에 도착하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이처럼 험한 길을 따라 산을 오르고 있는데, 뒤따라 오는 사람들이 선발대를 따라오지 않고 어딘가에 도착해서는 왕노릇하며 기고만장해 있는 것과 같다.
분명히 “기록된 말씀의 범위(6절)”에 따르면, 우리는 아직 이 땅에서는 왕이 아니다. 이 땅에서의 한계를 넘어서 이미 왕이 된 것처럼 행세해서는 안 된다. 장차 주님의 나라에서 왕노릇하게 될 것을 생각하며,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에서는 왕의 보좌를 버리고 사셨음을 잊지 말자.
때로는 너무 “당연한” 것들도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하고, 세상이 그토록 자랑스러워하는 삶의 반대편으로 나아갈 수도 있어야 한다. 그렇게, 이 땅에서는 잠시 왕노릇하고 싶은 욕심을 내려놓자.
그래서 그날이 왔을 때, 주님의 눈에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로 발견되어, 그분과 함께 영원히 왕노릇하는 영광을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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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성경 말씀대로 하기 싫었던 것은 어떤 것들이었는가? 현재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아직도 말씀대로 하고 있진 않는 것은 무엇인가? 한 주간 말씀대로 실천해 보자.
人を愛すること
전도
헌금 나의 세계관이 정립되기 전, 그리고 헌금의 의미를 제대로 배우기 전에는 헌금하는 것이 너무 아깝고 하기 싫었다. 특히 가난한 유학생일때는 더욱 더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