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9. 25
고린도전서 3:5-9
바울은, 아볼로와 자신을 일꾼(5절)이라고 말한다. 일꾼은 주인에게 고용된 사람, 주인이 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하고 보수를 받는 사람을 말한다. 헬라어로는 식탁에서 시중을 드는 봉사자를 뜻한다. 그렇다면 이들을 고용한 주인은 누구인가? 주인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들에게 시킨 일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스토리를 믿게 하는 것(5절)이다.
바울은 이 역할을 식물재배에 비유하여, 바울은 심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며, 하나님은 자라게 하셨다(6절)고 설명한다. 이때 “심다’와 ‘물주다’는 부정과거(단순과거) 시제로, ‘자라게 하다’는 미완료과거(과거진행형) 시제로 썼다. 즉, 바울과 아볼로의 역할은 누가 맡아도 되는 한시적인 것인 반면, 하나님의 역할을 오직 한 사람이 책임지고 맡아야 하는 지속적인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니 심는 사람이나 물 주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다(7절).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이 “역할”에 대한 중요도를 잘못 인식하고 있었기에, 아무것도 아닌 일꾼들을 놓고 파를 나눠서 싸우고 있었던 것이다.
“뭣이 중한가?” 심는 자나 물주는 자나, 가르치는 자나 밥하는 자나, 화이트 칼라나 블루 칼라나,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일꾼들은 모두 다, 주님이 시킨 일을 하는, 똑같이 무익한 종일 뿐이다. 이들은 주인(하나님)으로부터 각각 수고한 만큼 자기의 삯을 받을(8절) 뿐이다. 그 삯은 “무엇을 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수고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세상의 기준과 얼마나 다른가!
이제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문젯거리가 되고 있는 이 “역할”에 대해,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밭이다(9절).”라며 명백한 정의를 내려준다. 즉, 주인은 하나님 한 분이시고, 그 일꾼들인 바울과 아볼로는 누가 더 잘난 것 없이 서로 동역하는 동료이다. 그리고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밭이다. 밭의 역할은 무엇인가? 착한 밭(말씀을 듣고 깨다는 것, 마13:23)이 되어서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이다.
그러니 건강한 교회는 어떠해야 하는가? 모두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서로 도우며,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충성하는 일꾼이 되자! 그러면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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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꾼으로서의 내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한 주간,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무슨 일을 했는가?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람들을 섬기는 일 그리스어 공부를 미루지 않고 시간을 쪼개서 했다
하나님의 일뿐만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일들을 “기쁘게” 감당 하는것
새하를 잘 돌보고 예찬이를 잘 서포트 하는 것 교회 공동체에서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주님을 드러내는 것
神様の人としての品性を職場・家庭で示す ・喜びを持って仕事に携わる ・거룩함を感じられる言動を心がけ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