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세가 죽고,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백성들을 데리고 가나안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셨다.
- 여호수아는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쪽 지파에게 말하여, 이전에 모세와 약속했던 것처럼 앞장서서 가나안으로 들어가라고 했다.
-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정탐군 2명을 여리고에 보냈다.
- 두 사람이 라합이라는 창녀의 집에서 머물 때에 여리고 왕이 이를 알아채고 라합에게 그 사람들을 내놓으라고 했다. 그러나 라합이 이들을 숨겨주었다.
- 라합은 두 사람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점령할 때 자신에게 속한 모든 식구들의 생명을 구해준다는 징표를 달라고 했다.
- 두 사람은 라합에게 홍색 줄을 창문에 매어두면 이 집에 모여 있는 사람들이 생명을 보존할 것이라고 했다.
- 드디어 주님이 여호수아를 위대한 지도자로 세우시고, 요단강을 건너게 하신다.
-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강을 밟자, 강물의 흐름이 멈추고 둑이 생겨 여리고 쪽으로 건너갈 수 있게 되었다.
<묵상>
- 40년 전, 모세는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12명의 정탐군을 보냈었다. 그 결과 단 2명만이 가나안 정복을 선포했고, 나머지 10명은 반대했었다.
- 여호수아는, 눈이 어두운 정탐군을 많이 보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미 체험해서 알고 있었던 것이다.
- 여호수아는, 다수의 의견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단 한 명이 필요했던 것이다.
- 다수결은 결코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대답이 나올 때까지 결정을 보류하는 것이다.
- 우리가 정말 그리스도인이 맞다면, 하나님의 방법대로 생각하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 그렇지 않으면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것이 무엇이겠는가!
- 나는 얼마나 '다수결'에 의해서 일을 처리하고 있나... 모두가 "No"라고 말하고 있으면 한 명의 "Yes"는 쉽게 묵인해 버리지 않는가 말이다.
- 오늘 하루, 다수의 의견만 따르는 자가 되지 않도록 주님께 묻고 또 묻자!
- 그리고, 다수의 의견에 주눅들지 말고, 하나님이 보여주신 마음을 용감하게 선포하는 "그 한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