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지파의 각 지도자들, 12명이 가나안을 정탐하러 갔다. 그 결과 10명은 그 땅을 점령할 수 없다며 나쁜 소문을 퍼뜨렸고, 2명(갈렙, 여호수아)은 점령할 수 있다고 했다.
- 이 소문을 들은 백성들은 소리높여 통곡하며, 리더를 바꿔 세우고 이집트로 돌아가자고 한다.
- 이에 갈렙과 여호수아가 슬픔에 겨워 옷을 찢으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자고 한다.
- 백성들이 갈렙과 여호수아를 돌로 쳐죽이려고 하자,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 백성들을 모두 없애겠다는 주님께 모세가 호소하며 말린다. 주님은 모세의 말을 들어주셨으나, 40년 동안 광야에서 죄의 짐을 져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 그 땅에 대해 나쁜 소문을 퍼뜨린 사람들은 주님 앞에서 재앙을 받아 죽었다(14:37).
- 그리고 주님은 몇 가지 규율(희생제사, 안식일에 일한 사람, 옷자락에 다는 술)을 알려주셨다.
<묵상>
- 이 땅을 살아가면서 장애물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특히 하나님의 일(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다보면 언제나 장애물을 만나게 돼 있다.
- 이것은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단계인데, 이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장애물을 대하는 나의 반응이다.
- 말씀을 믿고 장애물로 돌진하거나, 장애물의 위협에 주눅들어 포기하거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 이것은 공식이다. A(장애물)+B(신뢰하며 돌진)=C(하나님과 동행)
- C라는 결과는 반드시 A와 B가 있어야 한다. 그러니 A가 나타났을 때는 기뻐 춤을 춰야 할 일이다. 왜냐하면, C로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니까 말이다.
- 오늘 하루, 매순간 만나는 장애물을 공식에 집어넣자! C를 얻기 위해서는 이 공식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