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집트에서 나온 지 2년이 되던 해에 하나님이 모세에게 인구조사를 명하셨다.
- 하나님은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지명하셔서 지휘관으로 세우고 인구조사를 돕게 하셨다.
- 주님이 명하신 대로, 각 지파별 가족별로, 군대에 입대할 수 있는, 스무 살이 넘는 모든 남자를 명단에 올렸다. 그러나 레위 지파는 징집자 명단에서 빼고, 성막을 보살피게 하였다.
- 이후, 하나님은 레위 자손의 인구조사를 명하셨다. 가족별 가문별로 태어난 지 한 달이 넘은 남자를 명단에 올렸다.
- 또한, 이스라엘 자손으로 태어난 지 한 달이 넘은 맏아들의 명단을 작성하라고 명하셨다. 그리고 이들을 대신하여 레위 사람을 구별하여 세워 하나님의 몫으로 삼고, 모자라는 것은 속전으로 값을 치르게 하셨다.
<묵상>
- 인구조사는 가나안 정복을 위한 전쟁 준비를 한 것이다. 전투 태세를 갖추고, 진격하는 순서도 정하고, 지휘관도 세우고...
- 주님의 성막은 언제나 정 중앙에 위치한다. 하나님이 중심에 서셔서 모든 전쟁을 지휘하시는 것이다.
- 그리고 이 전쟁은 육의 전쟁만이 아니기에, 레위인은 징집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성막을 지키게 한다. 레위인은 군종으로서 영성을 책임지는 것이다.
- 이 얼마나 믿음직스럽고 든든한 준비 태세인가? 누가 봐도 승리가 보장된 모습이다.
- 이 땅을 살아내는 나의 전투 태세는 어떠한가?
- 주님이 나의 중심에서 대장되시고 있는가?
- 육체의 질병과 피곤함을 물리칠 준비는 돼 있는가?
- 영적 경건함과 거룩함을 지켜내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 나 한 사람을 지켜내기 위한 전투 준비도 못하면서, 어떻게 내 아이를 지키고, 가정을 지키고, 영혼을 구원할 수 있겠는가?
- 오늘 하루, 정신 바짝 차리고 전신갑주를 다시 고쳐 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