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째 재앙, 개구리들이 이집트 온 땅을 뒤덮었다. 이집트의 마술사들도 똑같이 따라했다. 바로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았다.
- 셋째 재앙, 이집트 땅의 먼지가 모두 이로 변하였다. 이집트의 마술사들이 더이상 따라하지 못했다. 그래도 바로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았다.
- 넷째 재앙, 이집트의 온 땅이 파리 때문에 폐허가 되었다. 그래도 바로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았다.
- 다섯째 재앙, 이집트 사람의 집짐승은 모두 죽고, 이스라엘 사람의 집짐승은 한 마리도 죽지 않았다. 그래도 바로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았다.
- 여섯째 재앙, 이집트 온 땅의 먼지가 사람과 집짐승에게 악성 종기를 일으켰다. 그래도 바로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았다.
- 일곱째 재앙, 큰 우박이 퍼부어져서 이집트 사람과 종과 집짐승을 죽였다. 그래도 바로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았다.
- 여덟째 재앙, 이집트의 모든 사람의 집이 메뚜기로 가득 찼다. 바로의 신하들이 이들을 내보내자고 왕을 재촉했다. 그래도 바로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았다.
- 아홉째 재앙, 이집트 온 땅에 어둠이 가득하여 사람들은 제자리를 뜰 수도 없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는 곳에는 빛이 가득했다. 그래도 바로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았다.
<묵상>
10:1-2 주님께서 말씀하셨다..."바로와 그 신하들이 고집을 부리게 한 것은 나다. 이것은 내가, 그들이 보는 앞에서 나의 온갖 이적을 보여 주려고 그렇게 한 것이다.... 내가 주님임을 너희에게 가르치려고 그렇게 한 것이다."
- 하나님은, 열 가지의 재앙을 모두 보여주시려고 바로의 마음을 고집스럽게 하셨다. 왜 열 가지의 재앙이 필요했을까?
- 이 열 가지의 재앙은 당시 이집트의 우상들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집트 땅에 살면서 자연스럽게 이 우상들을 섬기거나 두려워하며 살았다.
- 그래서 주님은, 이 우상들을 보잘 것 없는 것으로 만들면서 "주되심"을 선포하셨던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머리속에서, 이렇게 하나 하나 우상들을 모두 무너뜨려야 했던 것이다.
- 이처럼, 하나님의 '주되심'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상'을 깨뜨려야 한다.
- 혹시 나에게도 숨겨놓은 우상이 있지 않은가? 돈을 모으는 것, 능력을 인정받는 것, 학력을 자랑하는 것, 선행에 대해 칭찬 듣는 것, 도움준 것에 감사를 돌려받는 것...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 대신에 자리잡은 것은 모두 우상이다.
- 오늘 하루, 내 속의 우상들을 철저하게 깨부수는 하루가 되길! 온전히 하나님만 자랑하는 하루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