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그 수가 불고 세력도 커져, 마침내 그 땅에 가득 퍼졌다.
-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이집트를 다스리게 되었는데,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려워하여 강제노동으로 그들을 억압했다.
- 왕은 히브리 산파들에게 명령하여 낳은 아기가 아들이면 죽이라고 했으나, 산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아기를 죽이지 않았다.
- 왕은 다시 명령을 내려, 갓 태어난 히브리 남자 아이를 강물에 던지라고 하였다.
- 레위인 하나가 남자 아이를 낳았는데, 석달간 몰래 키우다가 할 수없이 아이를 바구니에 담아 강가의 갈대에 가만히 놓았다.
- 마침 바로왕의 딸이 강가로 목욕을 나왔다가 아이를 발견하고 히브리 유모를 데려다가 아이를 키웠는데, 이 아이를 양자로 삼고 '모세'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 모세가 어른이 되었을 때 왕궁 밖으로 나갔다가 이집트인에게 매를 맞는 히브리인을 보고 이집트인을 몰래 죽였으나, 탄로나서 미디안 땅으로 도망갔다.
- 모세가 우물가에 앉았다가 미디안 제사장의 딸들을 만나, 제사장의 딸 십보라와 결혼하여 살았다.
- 모세가 호렙산에 갔을 때 하나님이 떨기 나무의 불꽃으로 나타나셔서, 모세에게 이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라고 말씀하셨다.
- 모세가 못하겠다며, 그들이 자신을 믿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번 말하자, 하나님이 여러가지 이적을 보여주시면서 가라고 하신다.
- 말재주가 없다며 두려워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아론을 보내주시고 모세와 아론을 보호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 모세가 이집트로 떠난다. 모세가 아론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자, 그들이 믿고 주님께 경배하였다.
<묵상>
1:21 하나님은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을 보시고, 그들의 집안을 번성하게 하셨다.
- 히브리산파들은 왕의 명령(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죽여라)을 어겼다. 이것은 죽음을 각오한 행동이다.
- 그들은 이땅에서의 목숨을 쥐고 있는 왕보다, 영원한 생명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더 두려워했던 것이다.
- 한편 모세는, 몇 번이나 주님의 말씀에 토를 달면서 이게 안 되고 저게 안 되고 하면서 순종하기를 늦추었다. 결국 주님이 노여워 하시면서 강권한다.
- 하나님을 적당히 두려워하는 사람이 아니라, 온전히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자!
-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은... 결코 주님의 음성을 외면할 수가 없다.
- 오늘 하루, 매순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에 즉각 순종하자!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자. 심판관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