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이 아론과 그의 아들에게 제사장직을 맡기시고, 가장 먼저, 이 제사장이 입을 예복을 만들게 하신다.
- 예복을 만드는 방법은 아주 정교하다. 실의 종류, 보석의 종류, 테두리 색깔, 장식품의 다는 위치와 사이즈 등...
- 그리고 나서 하나님은 제사장의 위임식을 준비하게 하신다.
- 위임식 절차와 방법도 아주 까다롭다. 이를 통해서 제사장들은 더욱 더 거룩해진다.
- 마지막으로, 제사장이 하는 일을 알려주시고, 이에 사용되는 분향단과 물두멍, 향유, 가루향 등을 준비하게 하신다.
<묵상>
- 신약을 살아가는 이 시대에서의 제사장은 바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다.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그리스도인은 스스로가 주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 그렇다면 구약의 제사장들에게 요구되었던 것들은, 동일하게 지금의 나에게도 요구되는 것이다.
- 제사장은 가장 먼저 거룩한 예복을 입어햐 하는데, 나는 지금 어떤 옷을 입고 있는가? 반드시, 영화롭고 아름답게 보이는 거룩한 예복(28:2)을 입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
- 그리고 나서, 위임식을 통해서 하나님이 구별해 주시는 특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위임식에서 제사장을 구별하는 방법은,
29:20 그 숫양을 잡고 피를 받아서 아론의 오른 쪽 귓불과...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도 발라라...
- 귀와 손과 발에 피를 발라서 거룩하게 구별한다. 왜 하필이면 귀와 손과 발일까?
- 귀로 들리는 모든 말을 거룩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구별해서 듣고, 손으로 행하는 모든 일을 거룩한 행동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구별해서 행하고, 발로 밟는 모든 땅을 거룩한 장소와 그렇지 않은 장소로 구별해서 서 있어야 한다.
- 오늘 내가 듣는 말은 거룩한 말인가? 오늘 내가 행하는 일은 거룩한 행동인가? 오늘 내가 가는 곳은 거룩한 곳인가?
- 오늘 하루, 주님이 나에게 맡기신 제사장직을 훌륭히 감당하는 하루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