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보내 준 것을 후회하고, 이집트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뒤쫓아갔다.
- 이집트 군대가 쫓아오는 것은 본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하며, 왜 우리를 광야에서 죽이려고 끌고 나왔냐고 항의한다.
-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모세가 지팡이로 바다를 치니 물이 좌우로 갈라져서 벽이 되었고, 백성들은 그 사이의 마른 땅을 밟으며 지나갔다.
- 쫓아오는 군사들도 그 땅을 밟고 바다 가운데로 들어왔으나, 말씀대로 모세가 바다 위로 팔을 내미니 물이 다시 돌아와 이집트 모든 군대는 하나도 살아남지 못했다.
- 백성들은 주님과 주님의 종 모세를 믿었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며 주님을 찬양하였다.
- 백성들은 사흘동안 걸어서 광야로 들어갔으나 물을 찾지 못하고 마실 수 없는 쓴물 나는 샘(마라) 앞에서 모세에게 불평하였다.
- 말씀대로 모세가 나뭇가지를 쓴물 나는 샘에 던지니 단물로 변해서 마실 수 있었다.
- 백성들이 신 광야에 이르렀을 때,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게 되었다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항의했다.
- 주님이 저녁에는 메추라기 고기를 아침에는 만나(백성들이 붙이 이름)를 내려주셔서 백성들이 광야생활 40년동안 먹었다.
- 만나는 하루치만 거둘 수 있었고, 안신일을 위해서 여섯째 날에만 두 배를 거둘 수 있었다. 말씀대로 따르지 않은 백성들은 남겨둔 만나가 모두 썩었고 안식일에 아무것도 거둘 수 없었다.
<묵상>
- 백성들의 불평은 사흘이 멀다 하고 계속된다.
- 홍해의 기적을 보고, 쓴물이 단물로 변한 것을 경험한 이들이 어째서 계속 불평을 하는 것인가...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단 한번도 꺼지지 않고 이들을 지켜주고 있는 것이 보이지도 않는다는 말인가...
- 어째서 홍해사건, 단 삼일만에 '우리를 죽이려고 광야로 데리고 왔냐'며 흥분할 수가 있단 말인가... 정말로 너무 멍청하고 바보같다!
- 백성들은 모세가 홍해를 갈랐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모세를 움직이고 환경과 상황을 이끄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까 모세에게 항의하는 것이지.
- 모세의 말(우리가 무엇이라고 당신들이 우리를 보고 원망하십니까?_16:7)처럼, 모세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그러니 모세한테 따질 게 아니라 하나님께 따져야 하는 것이다.
- 그런데... 남의 얘기가 아니라, 나 역시도 사람을 원망하고 상황에 불평하고 있지 않은가? 나 역시 멍청한 백성이다.
- 하나님이 모든 사람과 상황과 환경의 주관자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감히 원망과 불평을 할 수 있단 말인가!
- 내 삶의 주관자가 주님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 누구도 원망할 수가 없다! 오직 주님의 뜻만이 내 삶에 가득할 뿐이다!
- 주님은 절대적으로 선하신 분이기에 결코 원망받으실 일을 하지 않으신다! 주님을 신뢰한다면, 원망과 불평은 더이상 내가 사용할 단어가 아니다!
- 오늘부터, 원망과 불평을 내 인생에서 완전히 몰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