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1. 10.
사도행전 2:43~47
한 사람의 교회들이 모인 공동체 교회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표징: 사도들을 통하여 놀라운 일과 표징이 많이 일어났다(43절)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죄를 용서하시고 성령을 선물로 주셔야만 한 사람의 교회가 세워질 수 있는 것처럼, 공동체 교회의 시작에서도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표징으로 드러난다. 우리 공동체의 시작에서도 셀 수 없는 표징들이 일어났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2. 공동 생활: 믿는 사람은 모두 함께 지냈다(44절)
3천 명이 모두 자신의 거처를 버리고 나왔다기보다는, 집이 없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공동 생활을 했다. 그러나 4장에서 공동 생활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는 것을 보면, 초대 교회가 공동 생활을 지향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 만큼 공동 생활은 영적 훈련의 좋은 장이다. 그러니 수련회 때 우리가 공동 생활을 하는 것은 초대 교회의 모습을 재현하는 의미가 있다. 잠자리가 불편하고 욕실과 화장실을 함께 쓰는 공동 생활이 훈련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3. 공동 소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44절)
자신의 것을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고, 각자의 소유물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했다. 이는 물건만 공용으로 내어놓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시간과 마음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것이 바로 세상의 공동체와 확연하게 구별되는 특징이다.
4. 나눔: 재산과 소유물을 팔아서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대로 나누어 주었다(45절)
공동으로 소유하는 것에서 나아가, 소유권을 포기하고 남에게 거저 주었다는 말이다. 또한 분별없이 내어준 것이 아니라, 사도들을 통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전달되었다. 이처럼, 공동체로 모인 교회는 성도들의 필요를 잘 살피면서 챙겨야 한다.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시작하자. 내가 가진 것들 중에 같은 종류가 두 개 이상 있거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공동체 교회로 가져와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자.
5. 날마다 성전에 모임: 날마다 한 마음으로 성전에 열심히 모였다(46절)
이들이 무엇을 하려고 날마다 모였겠는가? 3장에 보면, 매일 같은 시간에 모여서 기도했다고 나와있다. 그냥 혼자서 기도해도 되는데 굳이 함께 모여서 기도했던 것이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성전 건물에 모이기는 어렵다고 하지만, 우리 공동체처럼 온라인으로 모여서 기도할 수 있다. 인터넷 덕분에 이제는 모이지 못할 핑계는 더 이상 없을 것 같다.
6. 가정 식사: 집집이 돌아가면서 빵을 떼며 순전한 마음으로 기쁘게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46-47절)
그 당시에는 교회라는 건물은 전혀 없었고, 이렇게 가정집에 모여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묵상하면서 서로 음식을 나눠 먹었다. 우리 공동체의 가정 식사회 모습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각자 음식을 하나씩 가져 와서 즐겁게 음식을 먹으면서 교제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것이 바로 성경적인 공동체 교회의 모습이다.
결국, 초대 교회 공동체는 모든 사람들에게 호감을 샀고, 주님께서는 날마다 구원 받는 사람을 더하여 주셨다(47절). 우리 공동체도 이 여섯 가지의 모습을 주변 사람들에게 드러내서 그들에게 호감을 사자. 이것이 곧 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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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동체가 이러한 모습이 되기 위해서 특별히 당신이 시도하고 싶은(또는 시도한) 것은 무엇인가?
나의 물건만이 아니라 시간과 마음까지 내어주고 함께 소유한다는 개념을 실천하는것이 아직 어렵게 느껴지는것같습니다. 조금 더 넓은 영역에까지 마음과 시간을 나눌수 있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아요.
가깝게는 초대교회의 모습 그대로 살고 계시는 두 분 선교사님 가정을 다년간 보면서, 많이 배우고 닮아 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동체 식구들과 더 함께 교제 하는 시간들을 사모하는 마음을 소망 하고 있습니다!
自分の所有物は自分だけでなく、神様と兄弟姉妹のものでもあると理解しました。 また、前回の説教メッセージで、「自分の持っているものを分け与えることは減るのではなく、むしろ満たされるもの」という言葉に心打たれました。
위생이나 안전, 불편함 등의 걱정들로 어느순간 많은 사람들과 공동으로 생활하고 소유하고 모이는 것에 인색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누는 것 조차 사람들에게 필요한지 물어볼까 싶다가도 포기하는 일들이 종종 있는데 나눔의 시간이 있다면 나눠보고 싶습니다.
이번주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뿜으며 다른 사람들 (넌크리스천)과 함께하는 것 이전에, 그리스도인들과의 교제가 충분히 있어져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랬을때 우리가 나눴던 대화, 모임이 자연스럽게 공유되고, 주변 사람들에게 드러나지않을까... 싶었습니다.
우리 공동체가 이러한 모습이 되기 위해서... 일단 방을 청소하며 안쓰는 물건을 찾아보겠습니다....!!
회사에서 코로나로인해 더 힘들어하는 가정, 아이들을 위한 음식기부캠페인을 하는데, 관련 단체 사이트에요. 관심있어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 공유해봐요.
https://musubie.org/
https://www.2hj.org/100000pj/
위의 특징들이 우리 공동체에서 드러날 수 있도록 실천 사항들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하나님이 개입하신 사건들을 나누는 시간이 예전보다 줄어든 것 같아서, 금요기도회 시간에 나눔을 하려고 합니다. 플로잉(물건을 공유하고 나누는 것)도 계속하면 좋겠습니다~
베풀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어서 베풀고 싶어요.. 누군가의 부탁이거나 어쩔수없는 친절을 베푸는것이 아닌, 진심으로 섬기는 마음을 더 가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 가장 하고싶은 것은, 공동체를 위해 나눔과 가정식사의 장소를 제공하는것입니다.. 어제부터 알게된 새로운 찬양인데요, 가사도 너무 좋고 멜로디도 너무 좋아서 공유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씀묵상할때 같이 들으니 더 좋은것같아서 공유합니다~ https://youtu.be/DnsTdH5BMes
시도한 것: 새벽기도 참석, 방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