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6.
고린도전서 4:14-17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한 훈계의 목적과 훈계를 행하는 자신의 입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훈계는 잘못된 행동을 멈추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서 그리스 원어인 누세테오(νουθετέω)는 상담, 권고, 경고, 지시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 교회 뿐만 아니라 데살로니가 교회, 로마 교회, 골로새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도 무질서하게 사는 사람을 훈계할 것을 당부하고(살전5:14), 온갖 지혜로 서로 가르치고 권고하라고 했으며(골3:16), 이렇게 서로 권면할 능력이 성도들 가운데 있음을 확신한다고 하였습니다(롬15:14). 즉, 훈계는 교회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인 것입니다.
이러한 훈계를 행하는 사도 바울은 직책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정도의 어중간한 마음으로 (15절 본문의 ‘스승’은 당시에 어린이를 보호하고 지도하는 일반적인 관리를 행하는 노예나 수행원에 해당하는 표현임) 고린도 교회를 훈계한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자녀를 잘못에서 돌이키기 위한 절실한 심정으로 훈계하였습니다. 또한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의 롤모델로서 자신을 본받으라고 합니다(16절). 이는 바울이 교만해서가 아니라 성도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본받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바울 자신이 그리스도를 본받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고전11:1). 그리고, 이 일을 위해 사랑하는 아들과 같은 디모데를 고린도교회로 파송합니다.
디모데가 고린도교회에 파송된 이유는 바울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행하는 생활방식을 고린도교회에 되새겨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17절). 그리고, 디모데가 고린도까지 직접 와서 되새겨 줄 사도바울의 생활방식은 문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세련된 매너 같은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나 모든 교회에서 마땅히 본받아야 하는 그리스도의 방식이었습니다. 바울은 이와 같이 그리스도를 본받기 위해 값비싼 대가를 치렀습니다.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얻어맞고, 떠돌아 다니고, 고된 노동을 하며 욕을 먹고 박해를 받고, 비방을 받아 마치 이 세상의 쓰레기처럼 되었습니다 (고전4:9-13).
우리가 훈계를 통해 우리 삶 가운데서 행하던 잘못된 일을 그만두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을 때,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해가 뜨는 곳으로부터 해가 지는 곳까지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 민족들 가운데서 높임을 받을 것이라고 한 말씀처럼 (말1:11) 우리의 삶에서 예수님의 향기가 날 때 일본인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고, 이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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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은 훈계/권면을 되새기며 한 주간 생활하자. 내가 멈추어야 할 나쁜 행동은 무엇인가? 이를 멈춤으로써 하나님의 이름은 높임을 받고 있는가?
하나님을 믿는 것을 포기하려고 하는 마음
사람을 보기 이전에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 앞에 솔직해지는것
직설적으로 말을 내뱉는 것
시간을 낭비하는 것. 기도할때마다 마음에 부담을 주시는 것이 시간을 잘 사용하는 것이다.
게으름 주어진 일을 미루지말고 빨리 처리하는것
与えられた時間・環境は神様のためのもの。 神様のために使うこと。 実践内容:今日から毎日30分以上確保してお祈りするこ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