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관원장이 복직되었으나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여서, 요셉은 2년간 더 감옥에서 지낸다.
- 어느날 바로 왕이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을 해석할 사람이 하나도 없자, 술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고 바로 왕에게 데려온다.
- 그 꿈은 7년의 풍년과 7년의 흉년에 대한 것이었는데, 요셉은 풍년 때에 흉년을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바로는 요셉을 이집트의 총리로 임명하고, 왕 다음의 권한을 주어 나라를 다스리게 한다.
- 흉년이 되어, 가나안 땅에도 기근이 들자 요셉의 형제들이 이집트로 가서 총리(요셉)에게 곡식을 사려고 한다.
- 요셉은 형들을 알아보지만, 형들이 뉘우쳤는지를 시험하려고 시므온을 볼모로 잡고 나머지 형들을 돌려보내면서 막내동생인 베냐민을 데려오라고 한다.
- 이 일을 들은 아버지 야곱이 괴로워하며 베냐민을 보내려 하지 않자, 유다가 베냐민을 반드시 다시 데리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한다.
<묵상>
42:21 그들이 서로 말하였다. "그렇다! 아우의 일로 벌을 받는 것이 분명하다. 아우가 우리에게 살려달라고 애둰할 때에, 그가 그렇게 괴로워하는 것을 보면서도, 우리가 아우의 애원을 들어주지 않은 것 때문에 우리가 이제 이런 괴로움을 당하는구나."
- 고난을 당하는 순간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하는 것은, 이것이 나의 잘못으로 말미암은 결과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테스트인지를 분별하는 것이다.
- 만일, 나의 잘못이 원인이 되어서 현재의 고난이 생겨났다고 생각된다면, 즉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한다.
- 요셉을 죽이려했던 것을 뉘우친 유다는, "결코 베냐민을 잃지 않고 반드시 아버지께로 다시 데려오겠다"며, 목숨을 걸고 약속한다.
- 이처럼, 진정한 회개는 반드시 변화된 행동으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반성과 회개가 있어야만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누릴 수 있다.
- 에수님을 만나기 전에 먼저, 세례요한을 통해서 회개를 촉구하신 것도 같은 맥락에서이다.
- 오늘 하루 중, 괴로운 경우를 당한다면 먼저는 나의 잘못인가를 점검하자.
- 나의 잘못이라면 즉시 엎드리며 반성하고(반성 뒤에는 반드시 행동이 수반된다), 그렇지 않으면 믿음의 테스트를 거뜬히 통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