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궤가 흔들려서 떨어지려고 할 때 웃사가 언약궤를 보호하느라 붙잡았어요. 그런데 어째서 하나님은 그 즉시 웃사를 죽이셨는지 모르겠어요.
다윗도 웃사를 죽게 하신 하나님께 분을 냈잖아요.
웃사는 뭘 잘못했을까요?
온라인 예배(10:30)
<우리교회가 지원하는 교회>
[CSL 선교회] 홈페이지입니다.
[CSL 아카데미] 홈페이지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이곳에서는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일 뿐 정답을 제시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목적은 성경통독을 통해서 하나님의 성품을 더욱 알아가는 것에 있습니다. 자유롭게 질문하고 자유롭게 생각을 나눠 주세요~
동경은혜선교(TGM) 교회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데 힘쓰는 교회입니다.
이를 위해서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을 깊이 아는 것과 그분의 사랑을 생활 속에서 흘려보내는 법을 배워갑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성도들은, 자신의 일터와 가정에서 한 사람의 선교사로 살아가며, 기도하는 모든 것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참크리스천으로 자랍니다.
동경은혜선교 교회는 복음의 통로로 학원 사역에 주력합니다.
CSL선교회에서 운영하는 CSL아카데미를 통해서 교회가 지역 주민들의 배움터로 사용됩니다.
또한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가정의 자녀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방과후 교실을 통하여 직장맘의 육아를 돕습니다.
이로써 성도들은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넌크리스천들을 섬기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접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는 무수한 선택들을 하게 됩니다.
이때, 과연 어떤 선택이 성경적인 선택인가를 고민하게 되는데, 그 선택의 원리를 성경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기독교 세계관을 정립하고, 행동하는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법을 성경에서 배우고 실천합니다......
웃사가 죽은 바로 다음 구절에 이런 말씀이 있어요.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라고 말이에요. 즉, 하나님이 사람(웃사)의 죄을 대면하신 사건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구약에는 사람이 하나님을 대면하면 그 자리에서 즉사했습니다. 그래서 제사장은 자신의 죄를 어린 양의 죽음으로 대속하게 한 후에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지요. 만약 죄가 남았으면 지성소 안에서 죽었고, 일반 백성은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으니(죽으니까) 제사장의 허리에 맨 길다란 끈(성소 밖으로 나와 있는 끈)을 잡아 당겨서 시채를 끌어냈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웃사를 죽이려고 작정하신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선”이신 하나님은 그냥 웃사가 하나님(당시에는 언약궤가 곧 하나님이었어요)을 만지는 순간, 그 자리에서 죄(웃사)가 죽어버린 것이지요. 이것은 그냥 사건이에요. 순식간에 일어나는 사건 말이지요.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모르고 그 앞을 그냥 쓱 지나가는 순간 그 자리에서 죽는 사건이 벌어져버리는 것이에요. 절대적인 ‘선’이신 하나님 앞에서는 털끝만한 죄도 그 앞에 서 있을 수 없어요.
그러니까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라는 말은 언약궤를 만진 잘못이라고 해석하기보다는, 웃사의 죄성이 하나님 앞에서 순식간에 드러났고, 그래서 그 순간에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여겨집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추측일 뿐입니다만, 하나님의 선하신 성품을 기억해 볼 때 웃사의 동기(떨어지는 언약궤를 보호하려는 마음)를 악하다고 책망하실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제가 아끼는 가방을 누군가가 만졌다고 해서 제가 그 사람을 마구 때리지는 않겠지요. 하물며 하나님의 성품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