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9. 06.
누가복음 22:1-13
유월절을 준비하고 있는 두 그룹이 있다.
1.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의 모임
유월절 축제일이 다가오자 유대인들은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유대인의 지도자들인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유월절 준비는 커녕 (1. )를 없애버릴 방책을 찾고 있다(2절).
이들은 예수를 따르는 무리들에 의해 폭동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생각해, 유월절 전에 예수를 조용히 없애버리고 싶어했다. 이때 행운이 굴러들어왔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하나인 가룟 유다가 이 모임에 합류한 것이다(4절). 이제 이 모임의 일원이 된 유다는 무리가 없을 때 예수를 넘길 기회(6절)를 찾으며 비밀리에 유월절 준비를 한다.
2. 예수님이 주도하는 모임
예수님은 베드로와 요한을 조용히 따로 부르시고, 비밀리에 유월절을 준비하라(8절)는 특명을 내리신다. 왜냐하면 유다에게 유월절 장소를 들키게 되면 주님이 그토록 바라시는 (2. )의 기회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간절한 심정(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음식을 먹기를 참으로 간절히 바랐다-15절)으로, 아무도 모르게 유월절을 준비시키셨다. 마치 첩보작전처럼, 물 한 동이를 메고 오는 남자를 따라가서(10절) 그 집의 주인에게 '그 방이 어디에 있느냐(11절)'고 묻고, 집주인이 안내하는 방에다 유월절 식탁을 준비해 놓으라고 말이다.
이제 두 제자는 그 집에서 유월절 식탁을 차리고 있다(13절). 곧 날이 저물면 예수님과 나머지 10명의 제자들이 이 다락방에 합류할 것이다. 이 10명 안에 유다가 있다.
3. 두 모임 사이에 선 유다
유다는 비록 대제사장들의 모임에 갔다오긴 했지만, 아직은 예수님의 모임에 속해 있다. 그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그는, 한 손에는 성경을 쥐고, 다른 한 손에는 돈을 쥐고 있는 것이다. 사탄은 아무나 유혹하지 않는다. 양손에 (3. )을 쥐고 있는 사람을 유혹한다.
우리 자신의 손을 보자. 한 손에는 분명 성경을 쥐었을 것이다. 그러면 다른 한 손에는 무엇을 쥐고 있는가? 돈인가, 세상의 즐거움인가, 커리어인가… 이런 것들을 한 손에 쥐고 있다면 당장 버리자. 만일 버리기 아까운 생각이 든다면, 유다처럼 갈림길에 서 있는 것이 분명하다.
우리는 지금 마지막 때의 징조를 보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망설일 시간이 없다. 한 길을 선택해야 한다. 어느 쪽으로 갈 것인가? 그 선택은 우리 자신의 (4. )에 달려 있다!
1 예수 2 마지막 유월절 만찬 3 다른 것 4 결단, 의지
1. 예수 2. 유월절 만찬 3. 다른 것 4. 의지
1. 예수 2. 마지막 만찬 3. 성경과 세상의 것 4. 의지
정답을 쓰는 게 목적이 아니라, 묵상을 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5개를 넘지 않을 거예요!!! ^^
빈칸이 적어져서 마음이 한결 편하네요 >_<
1. 예수
2. 제자들과 함께하는 유월적 저녁
3. 다른 것
4.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