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5.
고린도전서 8:4-6
타종교나 이단의 우상 뿐만 아니라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고 우선하는 모든 것은 우상이 될 수 있다. 우상은 실재하는 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4절) 인간의 연약함과 욕심으로 인해 우리의 삶 가운데 많은 노이즈를 만들어낸다. 직장 문제, 자녀 문제, 재정 문제 등 우리의 삶 가운데 끊임없이 생각나고 신경 쓰이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이미 우상이 되어 있거나 우상이 될 소지가 있는 일들이다. 왜냐하면 우상 숭배는 근본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것이며, 그 관계를 소홀히 하게 되는 모든 종류의 노이즈가 우상 숭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연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거나, 어떠한 일에 몰두하여 연인을 혼자 버려둔다면 그 어떤 연인이 이를 기꺼워하겠는가? 이에 하나님은 신이 아닌 우상을 신이라고 섬겨서 하나님의 질투에 불을 붙이지 말라고 하시며 (신32:21), 어떤 형상의 우상도 만들지 말며 (신4:23), 우상들을 부수고, 찍고, 불사르라고 하신다 (신7:5).
6절에서는 오랜 역사를 거쳐 교회가 이단과 싸우면서까지 지켜 온 소중한 믿음을 고백하고 있다. 우리 성도들에게는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 한 분이 계실 뿐이며, 한 분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실 뿐이다. 또한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성부 하나님과 함께 태초에 만물을 창조하셨으며, 우리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존재한다. 따라서 우리가 사랑해야 할 대상은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으며, 우리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우상 숭배의 문제를 하나님 앞에 기도로 올려드림으로써 해결해 나가야 한다.
우리가 예수님의 기초위에 각자 지어가고 있는 집은 마지막 날에 불로써 평가를 받게 되는데,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지은 집만이 불에 타지 않고 남아 아름답게 빛나게 된다 (고전3:13, 8:1). 이 집은 천국문을 향해 걸어가는 우리의 인생을 통해서 지어져 가게 되며, 천국에서 우리가 받을 상의 근거가 될 것이다 (고전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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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적용
•아름다운 집을 짓기 위해 내가 놓고자 하는 첫 벽돌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한 주간 실천하며 생활하자.
매일 공동체가 함께하는 말씀읽기과 30분이상 기도시간 가지는 일을 어떠한 일이 있어도 꾸준히 해내는 것.
お祈りを通して、神様の御旨が何か意識する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한 벽돌로서 일과 중에 말씀 묵상하는 시간을 더 늘리고자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첫 일과로 공동체가 함께 읽는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점심식사 후 커피를 마시면서 잠시 쉬는 시간에 말씀을 묵상하고, 자러 가기 전 하루를 돌아보며 말씀을 묵상하려고 합니다.
이웃을 사랑하기 위한 벽돌로서는 직장과 동료들을 위해 집중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1시간 이상 확보 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