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8. 16.
누가복음 20:45-47 / 21:1-4
예수님은 율법학자들의 행동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다섯 가지를 당부하시고 있다.
1. 율법학자들은 예복을 입고 다니기를 좋아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돋보이기를 바라고, 영광스러운 대접을 받기를 원한다. 과연 내 안에는 예복 입기를 좋아하는 마음이 없는가? 교회에서는 거룩하게 보이길 원하고, 사회에서는 능력있게 보이길 원하기 때문에, (1. 자기 자신)에게 시간과 돈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주님은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고전 10:31절)고 말씀하셨다. 그러니 오늘 예수님이 우리에게 “제발, 너희들은 예복 입고 다니기를 좋아해서는 안 된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자. 그래서 내 안에 숨어있는 율법학자를 도려내고, 매순간 (2. 하나님)의 영광만을 생각하자!
2. 율법학자들은 장터에서 인사 받는 것을 좋아한다.
인간의 내면에는 기본적으로 인정받고 칭찬받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과연 내 안에는 인사 받기를 좋아하는 마음이 없는가? 수고한 것에 대해 인정 받으려고 얼마나 생색내면서 일하는가? ‘(3. 고맙다)’는 말을 못 들으면 괜히 화가 나고, 다시는 돕지 않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지 않는가?
그러나 주님은 “너는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자선 행위를 숨겨두어라(마6:3-4)”고 말씀하셨다. 그러니 오늘 예수님이 우리에게 “제발, 너희들은 인사 받는 것을 좋아해서는 안 된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자. 그래서 내 안에 숨어있는 율법학자를 도려내고, 오히려 (4. 인사 받지) 않는 일을 찾아서 하자!
3. 율법학자들은 회당에서 높은 자리와 잔치에서 윗자리를 좋아한다.
자리에 대한 욕심은 인간의 근본적인 악이다. 루시퍼도 하나님의 자리에 앉고 싶어했다. 과연 내 안에는 (5. 높은 자리)를 좋아하는 마음이 없는가? 섬겨야 하는 봉사의 자리에는 나타나지 않고, 대접받고 주목받는 자리에만 나타나지는 않는지… 다른 사람을 높여 주기 위해서 일부러 나를 낮춘 적이 있었던가?
그러나 주님은 “너희 가운데서 위대하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너희 가운데서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마20:26-27)”고 말씀하셨다. 그러니 오늘 예수님이 우리에게 “제발, 너희들은 높은 자리를 좋아해서는 안 된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자. 그래서 내 안에 숨어있는 율법학자를 도려내고, (6. 상대방)을 높은 자리에 앉히자!
4. 율법학자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삼켰다.
사람들은 자기 수중에 들어온 돈을 쉽게 놓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내 것이 아닌 줄 알면서도 급하면 일단 먼저 사용하고 수습한다. 그러다 보니, 정작 돌려주어야 할 때가 되면 아쉬운 마음이 들고, 심지어는 돌려주지 않으려고 머리를 굴리게 된다. 과연 내 안에는 (7. 남의 것)을 탐내는 마음이 없는가? 좋은 집이나 좋은 차, 좋은 옷이나 좋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는 자신의 현실을 한탄한 적은 없는지……
그러나 주님은 “너희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너희 이웃의 아내나 남종이나 여종이나 소나 나귀나 할 것 없이, 너희 이웃의 소유는 어떤 것도 탐내지 말라(출20:17)”고 말씀하셨다. 그러니 오늘 예수님이 우리에게 “제발, 너희들은 남의 재물에 손대면 안 된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자. 그래서 내 안에 숨어있는 율법학자를 도려내고, 내게 주신 주님의 (8. 은혜)에 감사하자!
5. 율법학자들은 남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했다.
길게 기도하는 것은 좋은 것이다. 예수님도 최소한 1시간은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마26:40). 따라서 문제는 길게 기도한 것이 아니라,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한 것이다.
과연 내 안에는 남에게 (9. 보이려는) 마음이 없는가? 교회에서는 남들 보란 듯이 헌신하면서, 가정에서는 꼼짝도 하지 않으려 하지 않았던가? 남들에게 보여지는 영역은 거룩하게 행동하면서, 홀로 있을 때는 게으름을 피우고 있지 않는가 말이다.
그러나 주님은 “사람은 겉모습만을 따라 판단하지만, 나 주는 중심을 본다.(삼상16:7)”고 말씀하셨다. 그러니 오늘 예수님이 우리에게 “제발, 너희들은 남에게 보이려고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자. 그래서 내 안에 숨어있는 율법학자를 도려내고, 오직 (10. 주님)께만 내 믿음의 행동을 보이자!
1 자신 2 하나님 3 고맙다 4 보이지 5 높은 자리 6 하나님 7 남의 것 8 은혜 9 보이려는 10 하나님
1.겉모습 2.하나님 3.고맙다 4.보이지 5.높은자리 6.남 7.돈 8.은혜 9.과시하는, 보여주는 10.하나님
1. 스스로 2. 하나님 3. 인정받는 4. 드러나지 5. 높은 자리 6. 하나님만 7. 남의 돈/재물 8. 축복 9. 보이려는/드러내려는 10.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