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6.
고린도전서 4:1-5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교회의 리더는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복음)을 맡은 관리인이라고 하였습니다. 당시의 사회상과 사용된 성경의 원어를 통해서 볼 때, 일꾼은 단순한 일용직 인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부하직원이라는 의미이며, 관리인은 주인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은 가운데 주인의 토지를 마치 주인인양 그를 대신해 관리할 권한을 부여 받은 토지관리인을 의미합니다. 아마 고린도교회는 이러한 역할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을 것이고, 편지를 읽고 교회의 리더들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모든 권한을 위임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바로 이해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주인의 전적인 신뢰에 대해 관리인인 우리는 신실성과 충성으로 보답해야 합니다. 신실성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고전1:9). 불변하시고 자신의 모든 말씀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성을 우리의 삶과 교회로 가져와야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함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을 완수해야 합니다. 주인이 없는 먼 지방의 땅을 대신해서 관리하라는 전적인 권한을 맡기고 파견할 관리인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무엇보다도 신실성입니다.
이러한 주인과 관리인에 대한 확실한 아이덴티티가 있는 사람은 세상과 타인의 판단에 연연해 하지 않으며, 자신도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관리인을 평가할 자격과 권한이 있는 분은 그 관리인을 파견한 주인 밖에 없으며, 내려진 판단이 효력을 지니는 것도 주인이 내린 판단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누구를 의식하며 살아갑니까? 세상의 시선과 평가보다는 우리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나의 생각과 동기를 어떻게 판단하실지만을 생각하기로 결단합시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가 우리가 판단받을 때입니다. 그 때 우리에게 내려지는 심판은 어둠 속에 감추인 것들을 환히 나타내고, 마음 속의 생각을 드러낼 것입니다 (5절). 비록 지금은 아무도 우리의 수고를 알아주지 않고, 심지어 오해를 받을 때도 있지만, 심판 날에 우리는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주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우리가 충성할 대상은 직장의 상사도 아니요, 출세나 명예나 재물도 아닙니다. 우리가 충성하며 우리의 신실성으로 보답할 분은 우리를 절대적으로 신뢰하시며 세상에 대한 대위임령을 우리에게 맡기신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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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신뢰를 받고 있는 영역을 하나 골라서 “고대의 관리인에 대한 발령서”를 자신의 언어로 고쳐 써보자.
"나는 이 문서를 통해서 너에게 아리시오네에 있는 내 땅을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너는 그 곳의 땅을 관리하고, 토지임대료를 징수하며 새로운 임차인에게 땅을 빌려주도록 하라. 필요에 따라 땅을 개간하도록 하고, 내 이름으로 영수증을 발행하며, 너의 역할에 관련된 모든 비즈니스를 마치 내가 그 곳에 있어서 행하는 것처럼 처리하라. 카라미스의 땅들을 분배하고, 남은 땅들은 내 앞으로 남겨두라. 나는 너의 신실함에 의지하여, 네가 행하는 모든 결정들을 지지하고 컨펌한다."
信頼されていること:誠実さを持って遣えること 自分の利益や身勝手な行動をするのではなく、神様と人に遣えることを考えてるのは行動すること。 誠実に考えていくのであれば、必要な環境・スキルを全て許可す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