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1. 03.
사도행전 2:36~42
교회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먼저는 베드로가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관해서 설명하면서, “그러므로 이스라엘 온 집안은 확실히 알아두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주님과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36절) 하고 몇 번이고 힘주어 말한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이 마음이 찔려서, “형제들이여,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하고 묻는다(37절). 이들은 예수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 하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돌이키고 싶어 한다. 이에 베드로는 다음의 세 가지 행동 수칙을 알려주는데, 이 절차를 따름으로써 바로 교회가 시작되었다.
1) 회개하라
회개는, 책임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말만이 아니라 행동의 수정까지 시도하는 것이 진정한 회개이다. 나는 교회로서, 진정한 회개를 했는가? 예수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선악과 사건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행동을 시도하고 있는가? 어떠한 현상이 선인지 악인지를 구별하는 기준은, 내 가치관이나 내 방식과 내 취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한다. 그동안 잘못 판단하며 살아왔다면 회개하자.
2) 세례를 받아라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38절)” 세례를 받으라고 한다. 물로 세례를 받는 행사 자체로는 죄사함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나는 교회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는가? 예수님이 나의 악한 본성에 대한 대가를 단번에 모두 치르셨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믿는가? 이 믿음을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고백하고,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동참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세례이다. 아직 물세례만 받았다면, 속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자.
3) 죄 용서를 받아라
사실 용서라는 것은 상대방이 나의 사과를 받아 주어야만 받을 수가 있다. 상대방이 느꼈을 상처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아파하면서 사과했을 때에 비로서 상대방은 용서할 마음이 생겨난다. 그저 내 쪽에서 사과만 한 상태라면, 그것은 미해결된 사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미궁에 빠져 영원히 돌이킬 수 없게 되며 결국은 관계의 단절로 끝나버린다. 나는 교회로서, 주님의 용서를 받았는가? 죄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공감하고 그분의 상처와 아픔을 통감하면서 용서를 구하는 것이 진정한 사과이다. 여전히 사과만 한 상태라면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진정한 용서를 받자.
이렇게 해서 이날 교회로 세워진 사람들이 3천명이나 되었다. 그리고 이 각각의 교회는 모두 흩어진 것이 아니라, 모여서 공동체 교회를 이루어서 사도들의 가르침에 몰두하며, 서로 사귀는 일과 빵을 떼는 일과 기도에 힘썼다(42절). 이것이 바로 공동체 교회의 시작이다.
그러니 만일 우리 각 사람이 교회로서 공동체 교회로 모여있는 것이 맞다면,
- 사도의 가르침을 거부하지 않고 몰두할 것이고,
- 형제자매들과의 교제를 귀찮아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고,
- 예배에 이벤트로가 아닌 예수님의 살과 피를 묵상하며 진지하게 참여할 것이고,
- 마지못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성심을 다해 기도에 힘쓸 것이다.
우리 각 사람이 성령을 선물로 받은(38절) 한 사람의 교회로서, 또한 건강한 공동체 교회로서 굳건히 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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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사람의 교회로서, 회개하고 세례받고 용서받았는가?
한 주간 어떤 시도를 했는가(또는 하고 싶은가)?
회개는 하였으나 저도 제 마음과 생각을 의심할 때가 있기에 주님께서 정말 용서하셨는지는 모르겠고 세례를 받고 그 당시에 기쁨이 있었으나 성령충만하지 않을 때에는 다시 무너지는 것 같아 여전히 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항상 눈에 보이듯 확실한 것을 원하는 것 같네요. 최근에는 다시 기쁨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悔い改めて、聖霊を受け、許された人としての言葉、行動を取れるように心がけます。
사실 이번주는 직장의 여러가지 일들로 힘들었던 한주였지만, 기도를 통해 상황을 바꾸어주시고 위로해주신 하나님을 다시한번 체험할수 있었습니다. 항상 나약한 자신임을 인정하고 회개로 주님앞에 얼른 나아올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달라고 항상 기도합니다! 24 그리고 서로 마음을 써서 사랑과 선한 일을 하도록 격려합시다. 25 어떤 사람들의 습관처럼, 우리는 모이기를 그만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여 그 날이 가까워 오는 것을 볼수록, 더욱 힘써 모입시다. (히브리서 10:24-25 RNKSV) 아침묵상중에 공동체에 나누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죄인으로써 죽을수 밖에 없는 내가 살아 있는 이시간이 온전히 주님의 은혜인것을 고백하고 , 나때문에 마음 아파하시고 나때문에 기뻐하실 하나님을 잊지 않고 살아갈때 더큰 회개의 영으로 부어주시고, 하나님의 교회로써,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써 나를 있게 하시는것 같습니다!
나의 죄인된 본성이 예수님의 고난에 책임이 된다는 의식이 비교적 약했던 것 같습니다. 더 깊이 회개하고 더 깊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그 사랑으로 더 깊이 하나님과 교제하고 형제자매들과 그 감사함을 나누고 싶습니다~ 교회의 처음을 묵상하니 이런 소원들이 생겨나네요!
하루하루 주님 기뻐하시는 시간들로 채울 수 있길 원합니다.
회개하고 세례받고 용서받고 싶습니다
음... 이번주는 수면시간에 대해서 내려놓고 있어요.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아서 속상하기는 하지만, 필요치않은일에 수면시간을 줄이고 내가 하고 싶은 일들로 많이 채웠었구나, 가 보여져서 감사하기도 해요. 조금씩 더 순종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악과 사건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시도를 하다보니 인간관계에서 곤란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조차도 판단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 이번주에도 그러고 있는데... 기도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