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5.
고린도전서9:1-23
사도바울은 먹고 마실 권리, 결혼/성적인 관계를 가질 권리, 교회로부터 재정적인 후원을 받을 권리를 포기했다 (4-6절). 복음을 전하는 일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모든 것을 참았다 (12절).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얻어맞고,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며, 고된 노동을 하고 욕을 먹고 박해를 받고 비방을 받으면 세상의 쓰레기와 찌꺼기처럼 되면서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또는 복음 전파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모든 것을 참았다 (고전4:11-13). 전도자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권리를 누리는 것을 바울은 마지못해서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보았기에 바울은 세상의 즐거움을 누리기보다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고 그것을 하나님 앞에 자랑하길 원했고, 그것이 바울의 삯이었다 (15-18절).
또한 바울은 어느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을 자유가 있었지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다 (19, 22절). 유대인, 이방인, 믿음이 약한 사람들과 같은 모든 종류의 사람에 맞추며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였다. 바울에게는 바라보는 푯대가 있고, 소망이 있었는데 그것은 복음의 복에 동참하기 위함이었다 (23절).
우리도 바울과 마찬가지로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매일을 살고 있고, 우리도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으로서 받은 선교의 사명이 있다. 진정한 크리스천은 단지 복음을 믿기만 하는데서 그치는 사람이 아니라, 복음의 우선순위가 삶에 반영된 사람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선교의 사명을 망각하고 내가 누려야 할 권리와 자유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나의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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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어느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몸이지만, 복음을 전하는 일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참고, 권리와 자유를 포기하였다. 복음을 위해 한 주간 내가 포기하고자 하는 권리와 자유는 무엇인가?
날카롭게 말할 수 있는 자유
한주간 포기한것:
- 나의 자존심
- 나를 힘들게 (공격, 시기) 하는 자에 대한 미움
承認欲求
사람을 가려 사귀는 일? 그런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