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고난에 빠지지 말자
다니엘서 4장 33-37절
고난을 대하는 두가지 전제
1)피할 수 없다면 유익을 누려라
예) 느부갓네살 왕 - 자신이 당한 극심한 고난을 허투로 흘려보내지 않고, 그 고난을 통해 필요한 지혜와 깨달음을 얻음. 성경에선 느부갓네살왕이 고난 이후에 정신을 되찾았다고 두번에 걸쳐 기록함.
단 4:34 새번역 ) 정해진 기간이 다 되어, 느부갓네살은 하늘을 우러러보고서 정신을 되찾았고...
단 4:36 새번역 ) 내가 정신을 되찾았을 때에 ... 이제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고 높이며...
-> 고난당한다고 다 깨닫는 것은 아니며, 이것은 우리가 느부갓네살에게 배워야 함.
예) 탕자의 비유- 탕자에게서도 배워야 할 것이 있다.
눅 15:19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꿈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
둘째 아들은 이런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에 자기 아버지 집으로 돌아간 후에는 진짜 행복하게 살았을 것 같다. 하지만 가출도 안하고 모범생처럼 살았던 큰 아들은 이런 깨달음이 없었기 때문에 맨날 불평이나 하면서 살지 않았을까 추측이 됨
예) 야곱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자손이지만 사기꾼이었음.
형의 살해 위협을 피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야반도주하듯 도망치다 홀로 광야에서 고독한 밤을 맞게 됨
창 28: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예) 요셉
성경에서 조차 형통한 사람이라고 칭하는 요셉조차 엄청난 고난을 받음
형들에게 배신당해 외국에 노예로 팔려가고, 성폭행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혀있는 요셉을 성경에선 형통한 사람이라고 칭한다.
시편 119: 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처럼 요셉은 그 인생이 비상하도록 고난을 활용하는 인생임
모든 인생에는 고난이 있고 고난에서 피할 길이 없다. 단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인생을 살던가, 죽어라고 고생하며 고난만 당하다가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인생이 있을 뿐이다.
-> 시편 49: 20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당신은 어느쪽인지 자기자신을 한번 깊이 돌아보자. 고난이 없어서 축복이 아니고 고난이 내게 어떤 유익과 깨달음을 주는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율례를 깨닫는것이 축복이다.
2)피할 수 있는 고난은 피하자
-우리가 불필요한 고난에 빠지지 않으려면 첫째 고난당하기 전에 스스로 교만을 꺾어야 함.
하나님은 느부갓네살에게 고난을 주시기 전에 여러번에 걸쳐 준엄한 경고의 말씀을 주셨으나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도 느부갓네살의 교만은 여전했다. 일화 - 왕궁 지붕
다윗의 교만 -왕궁 옥상
예수님 -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 마귀가 예수님을 떨어뜨리려고 간것
만약 지금 주위 사람들이 자꾸 비행기를 태우면서 옥상으로 끌려가고 있다면 조심해야한다. 바로 회개하고 정신 차리지 않으면 그 교만을 꺾기 위한 고난이 시작된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 빌 2: 3 )
- 순찰자를 인식할 때 포악을 멈출 수 있다.
왕이 보신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어 없애라.. 단 4: 23
오늘도 하나님은 순찰하는 한 순찰자를 보내셔서 감시하고 계신다.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나는 어떤 사람인가,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은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
고난을 피하기 위해 다닐엘서에서는 두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빌 2: 3, 4)
우리는 이 말씀을 늘 새겨서 삶에 적용하고 실천할 때 우리는 불필요한 고난을 피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이런 일을 행할 능력이 없다. 우리는 주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 6-8)
우리는 자신을 끝없이 낮추시어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지신 십자가의 사랑과 정신과 능력만이 우리에게 이런 일을 행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해주는줄 믿으며, 주님 앞에서 그 은혜를 구하고 피할 수 있는 고난은 피하는 축복을 누리게 되기를 바란다.